[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이승준이 조동혁과 김현숙을 질투했다.
1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5회에서는 조동혁(조동혁 분)이 이영애(김현숙)를 도와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애는 데이트 도중 이승준(이승준)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덕제(조덕제)와 마주쳤다. 이때 조동혁이 나타났고, 조덕제는 "이 사장 남친이 조 총무였어?"라며 관심을 가졌다. 조동혁은 "남친 맞잖아요. 남자 사람 친구"라며 둘러댔고, 조덕제는 "그냥 친구 사이라고?"라며 툴툴거렸다.
밖으로 나간 조동혁은 "두 사람 연애하는 거 비밀 아니었어?"라며 물었고, 이승준은 "우리 둘이 사귀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라며 당황했다. 조동혁은 "지난 번 회식 때 포차에서 사람들 몰래 손잡고 있는 거 봤습니다. 조 사장이랑 사이도 안 좋은 거 같은데 야시장 일할 때 껄끄러울까봐 도와준 거고"라며 설명했다.
이후 조덕제는 조동혁을 이영애 남자친구로 오해했다. 이승준은 내심 조동혁을 의식했고, "일하는 건데 대놓고 뭐라 그럴 수도 없고. 짜증나"라며 질투했다. 이영애는 늦은 시간까지 조동혁의 가게에서 회의를 했고, 이승준은 조동혁의 가게 앞으로 불쑥 찾아갔다. 이승준은 조동혁에게 보란 듯이 "내 여친 내가 안 챙기면 누가 챙겨"라며 닭살을 떨었다.
또 이영애는 야시장 리플릿에 장기자랑 순서가 빠졌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조동혁은 "신경 쓰지 말고 다른 일부터 해"라며 이영애를 안심시켰다. 낙원사 직원들은 점점 이영애와 조동혁의 관계를 의심했다.
게다가 이영애는 먹깨비 입간판에 얼굴이 끼었고, 조동혁은 이영애를 도와줬다. 이를 본 조덕제는 "저것 봐라. 딱 붙어 있다"라며 의심했고, 이승준은 "딱 봐도 얼굴 낀 거 빼주고 있는데"라며 발끈했다. 조덕제는 "사랑과 야시장이 따로 없고만"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승준은 "조 총무, 왜 자꾸 영자 씨 앞에서 알짱거리는 거야"라며 질투했다. 이승준은 조동혁이 파는 꼬치가 짜다고 손님들에게 소문냈다. 결국 이승준은 이영애와 조동혁의 통화를 방해했고, "친하지도 않다면서 왜 자꾸 이름 불러. 나랑은 1년 만나면서도 사장님이라고 부르면서. 내가 지금 질투 안 하게 생겼어? 사람들은 자꾸 잘 어울린다고 찍어 붙이지. 아까 귓속말한 건 뭐야"라며 다그쳤다.
이영애는 이승준에게 기습 뽀뽀했고, "사장님 너무 귀여워서요. 저한테는 사장님 밖에 없으니까 오해 푸세요"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