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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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윗, '스플릿'으로 발산한 천의 얼굴 '다채로운 매력'

기사입력 2016.11.11 07:52 / 기사수정 2016.11.11 08: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에서 볼링천재 영훈 역을 연기한 이다윗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급부상하고 있다.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한 물 간 볼링스타 철종(유지태 분)과 통제불능 볼링천재 영훈(이다윗)이 펼치는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

영훈은 자폐 성향이 있지만 볼링에 있어 타고난 천재성을 가진 인물로, 이다윗은 특유의 눈 깜박거림을 비롯해 손짓, 독특한 볼링자세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영훈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스플릿'에 쏟아지는 호평 가운데에서도 특히나 이 같은 이다윗의 연기에 대한 극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다윗은 2003년 데뷔 이후 '시'(2010)를 비롯해 '고지전'(2011), '최종병기 활'(2011), '더 테러 라이브'(2013), '군도'(2014) 등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연기경력을 꾸준히 쌓아온 배우다.

뿐만 아니라, 쌓아온 필모그래피만큼이나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해 온 이다윗은 매 작품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 '천의 얼굴' 매력까지 겸비한 배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어 '스플릿'을 통해 자폐 연기에 도전, 인생연기를 펼치고 있는 이다윗은 연기뿐만 아니라 출중한 노래 실력으로 엔딩 크레딧 곡을 직접 불러 팔색조 같은 매력을 뽐내고 있다.

새로운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다윗의 활약으로 흥행 순항 중인 '스플릿'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오퍼스픽쳐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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