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유아인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우 유아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석양 사진과 함께 "No matter what happens, the sun will rise in the morning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일도 태양이 뜰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유아인이 쓴 문구는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속의 문장이다. 오바마는 8일(현지시각) 진행된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날드 트럼프의 당선이 점쳐지자 "그래도 내일의 태양은 뜬다"며 "오늘 밤 당신이 선택한 후보자가 이기든 지든, 모두 동의하기로 하자. 그렇게 맹세하고 우리가 더 잘 되게 만들자"고 당부했다.
평소 유아인은 사회 현안에 확고한 견해를 드러내고 목소리를 내왔던 바, 이번 SNS 게시글 역시 트럼프의 당선과 유관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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