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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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수잔', 황석희 번역가 참여…믿고보는 만남

기사입력 2016.11.09 12:32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레이디 수잔'(감독 위트 스틸먼)이 황석희 번역가와 만났다. 
 
'레이디 수잔'의 국문 번역에 '믿고 보는 번역'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황석희 번역가가 참여했다. 

'레이디 수잔'은 제인 오스틴이 그린 유일한 악녀이자 원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남녀불문하고 유혹해 조종하는 레이디 수잔의 화려한 작업의 정석을 그린 드라마다. 

'레이디 수잔'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고전 문학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과 '데드풀', '캐롤'를 통해 위트있고 센스있는 번역을 선보인 황석희 번역가의 만남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화는 제인 오스틴의 특유의 위트있는 문체를 고스란히 살림과 동시에 그의 첫 번째 작품으로 이미 알려진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국내 관객들에게는 스크린으로 처음 선보이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영화를 연출한 위트 스틸먼 감독은 제인 오스틴의 열렬한 팬으로 성공한 덕후를 자처한 바 있다. 애정이 담긴 작품인 만큼 위트 스틸먼은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스크린으로 가장 잘 옮긴 감독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영화로 한번 옮겨진 제인 오스틴의 문체를 특유의 분위기는 고스란히 살리되 다소 낯설게 느낄 수 있는 영국 상류층 귀족들의 문화와 독특한 대사를 국내 관객들이 보다 쉽게 감상 할 수 있게 완성했다.

'레이디 수잔'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수키픽쳐스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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