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7
자동차

포르쉐, 이름값 못한 굴욕적 안전 결함 '리콜'

기사입력 2016.11.09 11:45 / 기사수정 2016.11.09 12:11

김현수 기자


- 마칸 GTS서 스태빌라이저 결함 발견

- 급선회 시 안전 문제 야기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포르쉐 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마칸 GTS 등 2개 차종 승용차에서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심각한 브랜드 이미지 추락이 우려된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르쉐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마칸 GTS 등 2개 차종에서 앞 차축 스태빌라이저 연결 링크의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함은 해당 차량으로 급선회 시 스태빌라이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운전자 의도와 다르게 차량이 과도하게 선회해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스태빌라이저는 차체 하부에 장착돼 선회 시 차량의 뒤틀림을 잡아줘 안정성 있는 선회를 할 수 있게 돕는 장치로 안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번에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작된 마칸 GTS 등 두 개 차종 두 대로, 해당 차량 소유자는 17일부터 포르쉐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및 교체)가 가능하다.

한편 포르쉐 코리아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 방법 등을 알려야 하며, 리콜 시행 전 결함 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수리한 비용에 대해 보상해 줘야 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마칸 GTS ⓒ포르쉐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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