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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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글로벌 시장서 성공 목표"

기사입력 2016.11.09 10: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돛을 올렸다.

8일 청담 드레스가든에서 열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쇼케이스 'This is the moment'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쇼케이스에 앞서 같은 날 오후3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브로드웨이 캐스트 4인과 함께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신춘수(오디컴퍼니 대표)와 연출 데이비드 스완이 참석해 월드 투어 프러덕션 및 브로드웨이 캐스트를 소개했다.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한국 크리에이터가 주축이 되면서 브로드웨이와의 합작을 통해 선보이는 새로운 프러덕션"이라고 설명했다.

신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 프러덕션과의 공동 제작을 통해 작품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이비드 스완 연출은 "새로운 배우, 새로운 무대, 그리고 10년이 넘는 시간을 '지킬앤하이드'와 함께하며 연출적으로 고민하던 내용들이 추가돼 지금껏 만나 온 '지킬앤하이드'와는 다른 느낌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월드 투어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후 오후 8시에 진행된 쇼케이스에는 사전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200명의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채웠으며 국내 다양한 미디어 관계자들이 모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첫 무대를 지켜봤다.
 
캐스팅 공개 이후 베일에 싸여 있던 ‘카일 딘 매시’, ‘브래들리 딘’, ‘다이애나 디가모’, ‘린지 블리븐’ 브로드웨이 캐스트 4인은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이들은 관객과의 대화도 이어갔다.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와 첫 무대를 찾아 준 한국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곧 시작될 본격적인 공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당부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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