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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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세카이노오와리 내한공연, 연이은 암표신고…"법적제재 조치"

기사입력 2016.11.09 09:41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일본 인기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첫 단독 내한공연을 앞두고, 암표 신고가 연이어 접수돼 논란을 빚고 있다. 

세카이노 오와리 공연을 담당하는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암표 신고 접수 사실을 알리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법적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네이션 코리아는 "세카이노 오와리 첫 단독공연 관련 많은 암표 신고가 접수됐고, 동일한 IP에서 구매한 내용이 적발됐다. 예매 시 작성한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을 통해 1차 경고 조치 후 해당 건에 대해 기획사에서 임의 취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기획사 측은 공식 예매처가 아닌 온라인 중고장터를 통한 개인간 거래 및 양도 티켓은 기획사에서 인정하지 않은 암표라 못박으며 불법거래로 인한 피해의 모든 책임은 거래 당사자 양방에게 있으니 신뢰할 수 있는 공식 예매처를 통해 예매하길 당부했다. 

한편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멜로디, 동화적인 상상력이 돋보이는 무대로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받는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의 첫 단독 내한공연은 2017년 2월 18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다. 

아래는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공식입장 전문이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입니다.
금일 낮 12시에 열린 세카이노 오와리 첫 단독공연 관련 많은 암표 신고가 접수되었고, 해당 내용 확인 결과 동일한 IP에서 구매한 내용이 적발 되었습니다. 이 같은 경우, 예매 시 작성한 전화번호 또는 이메일을 통해 1차 경고 조치 후 해당 건에 대해 기획사에서 임의 취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개인간의 공연티켓 거래로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며 이 경우 예매취소 처리와 함께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민 형사상의 법적 제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당 공연에서는 기획사에서 지정한 공식 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가 아닌 온라인 중고장터(중고나라, 티켓베이, 트위터, 일본 옥션 등) 를 통한 개인간의 거래 및 양도 티켓은 기획사에서 인정하지 않는 암표입니다.
불법티켓은 공연 입장 및 관람이 불가함은 물론,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신분증을 통한 본인 확인 후 본인이 아닐 시 티켓 수령이 불가능하며 이로 인한 거래 취소 및 환불 또한 불가능합니다.
불법 거래로 인해 발생한 피해의 모든 책임은 거래 당사자 양방에게 있으므로 구매자께서도 신뢰하실 수 있는 공식 예매처를 통해 예매 하시기를 바랍니다.
금일 예매분의 미입금 티켓은 11월 9일 밤 11시 59분까지 입금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취소처리 되어 예매처 시스템을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됩니다. 아직 입금하지 않으신 고객께서는 기한 내 입금하여 주시고, 티켓을 구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이후 취소 티켓을 구매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본 공연은 기획사에서 지정한 공식 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에서만 티켓을 판매하였으며, 일본 옥션 티켓을 포함한 별도의 단체구매나 사전예약제를 운영하지 않았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드립니다. 이와 관련 허위사실 유포를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협조에 감사합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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