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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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 까칠한 의사도 잘 어울려

기사입력 2016.11.08 07:37 / 기사수정 2016.11.08 09: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유연석이 까칠한 의사 강동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유연석은 지난 7일 방송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의대수석을 놓친 적이 없는 까칠한 성격의 수재 강동주로 안방을 찾았다. 

극 중 강동주는 2011년 배경에 윤서정(서현진 분)이 속한 응급의학과로 인턴 배정을 받으며 처음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에게 심부름을 한 번도 안하냐면서 불만을 표시하는 선배에게 "커피 심부름이나 하자고 인턴된 거 아닙니다" 라며 딱 잘라 말했다. 그는 인턴이 된 이유에 대해 "사람 고치려고요" 라며, 까칠한 첫 등장을 선보였다. 
 
또한, 동주는 생명이 위험한 환자를 두고 에크모(체외막산소화 장치)를 하겠다는 서정의 말에 그의 옆에서 어시스트를 능수능란하게 하며 의과 수석 타이틀다운 면모까지 드러냈다.
 
이어 시말서를 쓰게 된 서정이 혼자 눈물을 흘리고 있자, 동주는 그를 찾아가 위로하며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했다. 서정은 이를 도리어 위로했고, 동주는 그런 서정에게 다가가 키스를 하며 시선을 끌었다.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첫 회부터 흡입력 있는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섬세한 표현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팽팽한 긴장감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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