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멀티골을 뽑아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UEFA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일 열린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를 결산하며 가장 빼어난 활약을 한 11명을 발표했다. 니스와 경기서 2골을 몰아넣은 황희찬도 이름을 올렸다.
전날 니스를 상대로 벤치서 출발한 황희찬은 0-0으로 진행되던 후반 17분 교체로 들어갔다. 투입 직후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던 황희찬은 후반 27분과 29분 2분새 2골을 터뜨리면서 잘츠부르크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의 활약에 UEFA도 주목했다. 왼쪽 측면에 선정된 황희찬은 줄리아노 드 폴라(제니트), 니콜라에 스탄치우(안더레흐트), 타이슨(샤흐타르 도네츠크)과 함께 베스트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이밖에 에딘 제코(AS로마), 아리츠 아두리스(아틀레틱 빌바오), 무사 소우(페네르바체)가 스리톱으로 뽑혔고 수비는 버질 반 다이크(사우스햄튼), 랴샤드 사디고프(카라바흐), 누만 쿠루크수(오스만르스포르)가 선정됐다. 최우수 골키퍼는 랄프 페어만(샬케04)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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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