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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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강타가 전하는 #단골식당 #아시아 노잼 #재결합 의지(종합)

기사입력 2016.11.03 13:0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강타가 라디오에 출연해 '별밤지기'다운 입담을 뽐냈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느닷없는 초대석' 코너에는 신곡 '단골식당'으로 돌아온 강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타는 8년만에 나온 새 앨범에 대해 "'과연 회사에 경제적으로 이득이 되는 일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런 생각을 회사에도 말했는데 '그래도 이번에 내자. 너무 안냈다'고 해주셔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강타는 말하는 게 재미가 없어 '아시아 노잼'이라는 별명을 가진 것에 대해 빠르게 인정하며 "기대하는게 없으면 편하다. 노잼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몇 개 던지면 터지기도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강타는 "가장 잘 웃어주는 소속사 직원은 누구냐"고 묻자 "김희철"이라고 답하고 "제일 많이 웃어주고 뒤에가서 '노잼'이라고 욕하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는 최근 JTBC '아는 형님'에 나가서 그러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게 되었다고.

강타는 '아시아 노잼' 별명 외에도 털이 많아 '털타'라는 별명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신영이 "박찬호와 초난강 닮은 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별명을 거론했고 강타는 "박찬호 닮았다는 말은 정말 영광"이라고 답했다.

방송 중간에 H.O.T. '캔디'가 신청곡으로 나가자 김신영이 '캔디' 안무를 모두 외워 춤을 추기 시작했고 강타는 "나도 안무가 다 기억나지는 않는데 정말 잘 춘다. 나를 가르쳐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신영은 "영상으로 보내주겠다"며 H.O.T. 팬클럽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강타는 청취자 팬과의 전화연결에서 "그 시절 강타부인들이 모두 다른 분의 엄마가 되고 다른 분의 부인이 됐다"며 세월의 흐름을 체감하는 멘트를 말했다. 이어 팬이 "H.O.T. 재결합 꼭 해달라"고 소망을 드러냈고 강타는 "재결합에 힘을 쓰겠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팬 굿즈인 우비를 챙겨놨다는 팬의 말에 강타는 "그래도 비 오는 날엔 콘서트를 하지 않겠다"고 말해 '노잼' 폭탄을 터트려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BC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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