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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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진 시간' 신은수 "잘생긴 강동원, 가까이 다가가면 조금 부끄러워"

기사입력 2016.11.01 16: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신은수가 강동원의 외모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신은수는 감성 연기에 대해 "시나리오는 회사에서 받으셔서 전달해주셨다"며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는 수린이라는 아이의 감정을 많이 생각해봤다. 이렇게 생각해보다 보니 수린이의 섬세한 감정까지도 감독님과 연기 선생님과 함께 만들어 나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신은수는 영화처럼 시간이 멈춘다면 어떤 일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 한국에 개봉 안했다"며 "일본에만 개봉했는데 그것을 보러 갈 것 같다"고 소녀의 솔직한 답변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은수는 강동원이 너무 잘생겨서 연기에 방해가 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너무 잘생기셔서 주변에도 걱정하는 부분이 많았는데 연기하다 보니 친해졌다"며 "그래도 가까이 다가가면 조금 부끄럽다. 그럴 때 빼고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6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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