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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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조정석X도경수, 덤앤더머 형제가 선사한 의외의 '꿀잼' 생방송(종합)

기사입력 2016.10.26 13:28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네이버 V앱 라이브를 통해 영화 홍보는 물론 의외의 '꿀잼'을 선사했다.

26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생방송된 '조정석X도경수 스팟 라이브'에서는 영화 '형'에 출연하는 조정석과 도경수가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정석과 도경수는 '웰컴웰컴 형광팬 출범식'이라는 주제 아래 2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조정석은 '형'에서 맡은 두식 역에 대해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동생 두영이를 팔아서 가석방을 받고 동생의 등을 처먹는 누구보다 속이 컴컴한 역"이라며 "뻔뻔하고 양아치같은 형"이라고 말했다. 도경수는 "동생 두영 역은 잘나가는 유도 선수"라고 소개했다.

'형'의 사전 팬 모집이 1시간만에 마감 됐다는 소식을 전하던 조정석은 "엑소의 인기 덕분"이라며 "엑소가 최고. 사랑합니다 엑소"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도경수는 "아니다. '질투의 화신'으로 형이 요즘 인기가 많다. '질투의 정석'"이라며 서로에게 공을 돌렸다.

팬들의 댓글을 살피던 조정석은 "두 사람이 닮았다"는 말에 "제작발표회 때도 '거울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농담으로 하긴 했지만 경수를 닮았다는 소리는 나에게 있어 정말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에 도경수가 "나도 형을 닮았다는 말이 좋다"고 말하자 조정석은 도경수의 어깨를 감싸안고 "사랑해 경수야"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기에 브이라이브 생방송의 하트수가 순식간에 불어났다. 하트 갯수가 120만이 넘어가자 조정석은 "우리도 하트를 해드려야 한다"며 도경수와 손하트는 물론 합작 하트도 만들어 팬들에 색다른 선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150만이 넘자 서태지와 아이들 춤을, 200만이 넘자 꽃가루를 던지며 자축했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시종일관 진행이 어색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에게 "덤앤더머 같다"는 말을 듣고 머쓱해했다. 방송 말미에는 "진행이 아주 매끄럽다", "아주 호흡이 척척 맞는다"며 반어법을 사용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의 하트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기뻐하던 두 사람은 "죄송하지만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외쳤고 조정석은 예고편에 등장하는 "형만 믿어"를 윙크와 함께 선보이며 "다음 스팟 라이브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형'은 오는 11월 30일 개봉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캡처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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