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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가려진 시간' 지원사격…엄태화 감독과 '훈훈한 사제'

기사입력 2016.10.24 09:14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박찬욱 감독과 엄태화 감독이 만난다. 

영화 '가려진 시간'(감독 엄태화)이 오는 11월 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감성 충전 GV 쇼케이스를 비롯해 11월 3일 박찬욱 감독, 11월 4일 임경선 작가와 함께하는 릴레이 GV를 개최한다.

'가려진 시간'은 의문의 실종사건 후, 시공간이 멈춘 세계에 갇혀 홀로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강동원 분)과 그의 말을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1월 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되는 감성 충전 GV 쇼케이스는 엄태화 감독과 배우 강동원, 신은수, 엄태구가 참석해 '가려진 시간'을 관람한 후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나누는 것은 물론 관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GV 쇼케이스와 더불어 진행되는 대규모 시사회는 '가려진 시간'이 관객들에게 처음 공개되는 자리이자 첫 무대인사가 있을 예정으로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11월 3일 CGV왕십리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GV 2탄에서는 한국 영화계의 거장 박찬욱 감독과 '가려진 시간'의 엄태화 감독이 함께해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태화 감독의 독립영화 '잉투기'에 대해 "한국 독립영화 역사의 또 한 챕터가 시작됐다"며 찬사를 전한 바 있는 박찬욱 감독과 '친절한 금자씨'의 연출부를 거쳐 가장 주목 받는 신예 감독으로 성장, '가려진 시간'을 통해 첫 상업영화 데뷔를 앞둔 엄태화 감독의 특별한 사제 간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11월 4일 CGV왕십리에서 진행되는 릴레이 GV 3탄에서는 '태도에 관하여',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등으로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임경선과 엄태화 감독이 참석해 어른이 되어 돌아온 성민과 그의 말을 유일하게 믿어준 수린 사이의 이야기를 '당신에겐 있나요? 나를 믿어주는 단 한사람'이라는 메시지로 공감을 나눌 예정이다.

이처럼 엄태화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감성 충전 GV 쇼케이스부터 박찬욱 감독 대담 GV, 임경선 작가 공감 GV를 통해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릴레이 GV 개최로 '가려진 시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가려진 시간'은 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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