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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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1박2일' 유지태, 이 예능감 어떻게 숨겨왔나요?

기사입력 2016.10.24 06:50 / 기사수정 2016.10.23 22:4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유지태, 그 동안 이 예능감을 어떻게 숨겨왔을까.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배우 유지태, 개그맨 정명훈이 게스트로 합류해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지태는 대학시절 동기였던 김준호와 함께 동거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김준호는 유지태의 별명이 '메뚜기'였음을 폭로하며 "자취를 했는데 이쪽저쪽 집을 뛰어다닌다고 해서 메뚜기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유지태는 "월세 비용 좀 아끼려고"라며 귀여운 해명을 해 오프닝부터 친근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 동안 작품에서 보여주던 진중하면서도 다소 무거워보이던 이미지를 한순간에 벗어버린 순간이었다.

유지태의 활약은 게임에서도 계속 됐다. 그는 '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마음대로 되지 않는 손가락에 당황하며 "아이구 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종민에게 계속 패배를 하며 허당기 넘치는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그만 하라는 만류에도 승부욕을 드러내 폭소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던지고 받기 게임을 하던 도중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등 그 동안 시청자가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모두 발산했다. 유지태의 활약에 함께 출연한 정명훈은 "배우가 굴렀는데 이제 나보고 뭘 하라고 이 게임을 또 시키냐"고 말하며 극심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지태는 '라면 먹을래요' 게임에서 1등을 하며 다시 한 번 남다른 승부욕을 자랑했다. 이어진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유지태는 한층 더 망가진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밀가루에 범벅된 얼굴을 보이는가 하면, 앙탈을 부리고 새침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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