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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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인력소' 김흥국 "김구라 사단, 예능계 거머쥘 수 있어"…김구라 당황

기사입력 2016.10.21 11:29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김흥국이 김구라 사단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예능인력소'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흥국은 "tvN 쪽에서다섯명의 MC를 뭉쳐서 합쳐서 만들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김구라 사단이 처음으로 제대로 떴다"고 말해 김구라를 당황하게 했다. 

김흥국은 "겸손한 말로 자꾸 하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는 형으로 매일 사는게 바쁘고 방송도 많이 하는 것도 좋지만 세월이 흐르다 보니 자기 멤버 유재석 사단과 같은 (사단이) 후배지만 부럽기도 하다"며 "이제서 김구라 사단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서 좋다. 다섯명으로 뭘 못 들이대겠냐. 아주 충분히 우리나라 예능계를 다 거머쥘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김흥국 선배님께서 김구라 사단이라 하시는데 농담 겸 격려의 말씀이시다"며 "이수근 씨는 강호동 사단이다. 조세호 씨는 유재석 사단, 서장훈 씨도 '아는형님'에서 강호동 사단이다. 김구라 사단은 김흥국 씨와 저 뿐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저는 인천에 있는 17사단을 나왔다"고 말했으며 조세호는 "조심스럽게 서장훈 사단이다"고 덧붙였다. 

'예능인력소'는 프로예능인 5인이 MC를 맡아 방송가에 숨어있는 예능 원석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인력소'는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숨어있던 방송인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그들의 방송 찾기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이야기를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

true@xportsnews.com / 사진 = tvN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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