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부산행', '서울역'의 연상호 감독이 한국형 좀비 탄생의 비화를 전한다.
'부산행'의 프리퀄이자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경쟁 부문 선정작인 연상호 감독의 '서울역'이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 초청장편 부문에서 상영된다.
이와 함께 연상호 감독은 BIAF2016 프로그램 클래스인 '메이킹 오브 서울역'으로 오는 24일 오후 5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이동하 프로듀서와 함께 한국형 좀비 탄생의 비화를 밝힌다.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부산행'은 이미 홍콩과 대만의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으며 프랑스 박스오피스에서도 아시아 영화로는 드물게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이번 BIAF '메이킹 오브 서울역'도 해외에서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상호 감독은 이전 PISAF 2012에서 단편 '창'으로 스페셜 토크에 참여하였으며 온라인 부문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었다.
이동하 프로듀서는 '부산행', '서울역',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프로듀서로 '부산행'에서는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여고괴담 4 - 목소리', '마마', '그녀는 예뻤다' 로토스코프 장편 애니메이션을 연출한 최익환 감독이 모더레이터를 맡아 실사와 애니메이션 두 장르의 경계에 대해서 보다 심도 있는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BIAF 2016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개막작 '쿠보와 전설의 악기'를 포함, 41개국 222편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시청, CGV부천,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영화제 홍보대사로는 레드벨벳 슬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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