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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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팀, 반전의 승리…이규한 꽝속 등극 (종합)

기사입력 2016.10.16 19: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이광수, 지석진, 양세찬이 반전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의 꽝손은 이규한이었다.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수홍, 이규한, 박나래, 양세찬, 라붐 솔빈이 게스트로 등장, 위험한 MT 레이스가 그려졌다.
 
이날 초록(지석진, 이광수, 양세찬), 파랑(이규한, 하하, 솔빈), 빨강(유재석, 박수홍, 개리), 파랑(이규한, 하하, 솔빈) 팀으로 나뉘어 위험한 MT 레이스를 펼쳤다.

먼저 땅 선정 한판승부, 닭싸움을 벌였다. 박수홍과 연합하려던 이규한이 갑자기 방향을 틀며 쓰러졌고, 결국 1등은 주황 팀, 2등은 빨강 팀이 차지했다. 본인팀이 구매한 땅만 밟을 수 있고, 아닐 경우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출입구를 독점한 빨강 팀은 여유롭게 통행료를 흥정했다.

이어 입주 축하턱을 쏘라는 미션이 내려왔다. 매점에서 음식을 구매하면, 원하는 팀에게 먹여 공격할 수 있다. 화장실을 가게 유도하는 미션. 각 팀들은 수박 한 통을 서로 교환해 먹자고 합의했다.

수박을 먹은 멤버들은 신호가 왔고, 2차 초록가문의 난이 발발했다. 양세찬, 이광수, 지석진은 서로 땅을 팔지 못하게 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였다. 지석진은 "그냥 다 팔고 죽어. 세상에 땅 팔아서 화장실을 가냐"라고 외쳤다.


 
땅따먹기 대결은 복불복 3종세트. 먼저 전기 룰렛 복불복으로, 전기가 통한 팀이 패배하는 미션이었다. 유재석이 끝까지 남으며 빨강 팀이 파랑팀 땅 3칸을 획득했다.

이어 점 찍기 복불복. 두 펜 중 하나는 다 쓴 펜으로, 상대의 얼굴에 점을 그리면 승리였다. 첫 번째 대결은 '런닝맨'에서 꽝손으로 유명한 이광수와 유재석의 대결. 피할 수 없는 불운 싸움의 승자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마음껏 이광수의 얼굴에 점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대결은 땅따먹기 런닝마블이었다. 땅밑에 숨겨진 캐리어의 비밀번호를 찾으면 되는 미션. 파랑팀이 제일 먼저 자신들의 비밀번호 한 개를 찾았다. 빨강팀은 박수홍의 말대로 주사위 6이 나왔지만, 계속 꽝이 나왔다. 관리비까지 지출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마지막에 비밀번호 한 개를 찾았다.

초록 팀은 다른 팀에게 비밀번호 힌트 1개를 제공해야 했다. 초록 팀은 울며 겨자먹기로 다다음 차례인 주황팀에게 건넨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록팀은 바로 비밀번호를 찾아냈고, 이어 찬스권으로 마지막 비밀번호까지 획득했다.

반전의 승리를 거둔 초록팀은 무릎을 꿇고 승리의 기쁨을 즐겼다. 쫄쫄이를 그대로 입고 가야 하는 최종 벌칙 당첨자는 이규한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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