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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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의 마음으로"…'믿고 듣는' 신용재표 발라드가 돌아왔다(종합)

기사입력 2016.10.13 16:55 / 기사수정 2016.10.13 16:57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신용재가 4년 만에 발표하는 '힐링' 앨범으로 대중을 찾는다.

신용재의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EMPATHY'의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4년 전 발표한 히트 발라드곡 '가수가 된 이유'로 쇼케이스의 포문을 연 신용재는 소속사 벤의 진행으로 새 앨범 준비와 수록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용재는 4년 만에 나오는 솔로 앨범 '엠퍼티'에 대해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떨리면서도 설레이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앨범 타이틀인 '엠퍼티'의 뜻은 무엇일까. 신용재는 이번 앨범에 '공감'을 가득 담았다고 전했다. 신용재는 "일상 속에서 보았던 것에서 영감을 얻고 앨범을 만들었다"며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도 공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록곡 5곡 중 4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는 신용재는 앨범 재킷 디자인 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제작에까지 참여했다. 이에 MC 벤은 "나는 홍보 담당이었다. 내 SNS는 신용재 앨범 홍보로 가득차 있다"며 뿌듯해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빌려줄게'는 신용재 특유의 담담한 감성으로 시작, 후렴구에서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신용재는 '빌려줄게'에 대해 "2년 전부터 만든 곡"이라며 "많은 분들께 위로를 해줄 수 있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신용재가 공언한대로 '빌려줄게'의 멜로디는 담담하게 일상을 위로해주는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신용재의 노래는 남녀 모두 듣기 좋아하고 부르기 좋아하는 곡으로 유명하다. 이날 신용재는 "남성과 여성 모두 신용재의 노래를 좋아하는데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신용재는 "남성분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확실히 알 것 같다"며 "노래방에서 노래 자랑하기 좋은 곡을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포맨 노래와 '가수가 된 이유' 같은 대표곡이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로 꼽힌다고.

이어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서 신용재는 "가사 전달을 잘 하는 편이어서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MC 벤은 "목소리는 두말 할 것도 없이 좋다"며 "가사가 와닿는 것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4년간의 공백기동안 그룹 활동을 하기도 했던 신용재는 기존 포맨이 했던 음악과는 다른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싶다고도 이야기했다. 신용재는 "나만의 음악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지구와 달'이라는 곡이 그렇다"며 "알앤비 음악인데 기존에 했던 발라드와는 다른 스타일이고 알앤비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가장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오랜만의 솔로 활동이 긴장되고 설렌다는 신용재. 신용재는 마지막 멘트로 "오늘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활동 열심히 하겠다"며 4년 만에 시작된 솔로 활동의 각오를 전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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