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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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럭키'서 빛난 티켓파워…원조 흥행요정

기사입력 2016.10.13 16:37

최진실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유해진이 영화 '럭키'(감독 이계벽)로 티켓파워를 자랑했다. 

13일 개봉한 '럭키'는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완벽한 카리스마의 킬러가 목욕탕 키(Key) 때문에 무명배우로 운명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해진이 1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컴백작이자 특유의 코믹 연기를 자유자재로 풀어내는 작품이기에 관객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다. 
 
이와 더불어 '럭키'는 전 예매 사이트를 올킬했을 뿐 아니라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는 이미 약 50%에 가까운 예매 점유율을 기록했다. 
 
극중 살벌한 눈빛을 가진 칼잡이 킬러로 등장하는 유해진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을 보이다가도 웃음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재치 있게 던지는 대사나 소소한 행동으로 관객들의 허를 찌른다.
 
유해진은 극중 칼을 휘두를 땐 거침없는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로맨스를 펼칠 때에는 '잘생김'까지 연기한다. 

또한 유해진은 역할이 배우인 만큼 연기를 못하는 척 하는 '발연기'까지 자연스레 소화했다는 평이다. 
 
최근 출연했던 영화 '그놈이다', '베테랑', '극비수사'에서는 진지하고 다소 무게감이 느껴진 캐릭터들을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럭키'를 통해서는 지금까지 선보였던 모습들과 또 다른 연기의 결을 느낄 수 있다. 

'럭키'는 13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쇼박스

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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