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가는 길' 母 잃은 이상윤, 김하늘 품에서 '오열'(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어머니를 잃은 이상윤이 김하늘 품에서 오열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 6회에서는 서도우(이상윤 분)가 어머니 고은희(예수정)를 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은희는 고택을 찾아 온 최수아(김하늘)와 함께 얘기를 나누다가 과거 며느리 김혜원(장희진)과 손녀 애니(박서연) 사이의 일을 떠올렸다. 당시 김혜원은 애니가 "저 은우예요"라고 하자 "네가 은우라고?"라고 되묻고 있었다. 고은희는 충격을 받은 듯했다.

고은희는 최수아에게 공방에 가서 민석(손종학)이라는 사람을 불러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는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최수아는 장례식장을 찾아가 서도우와 만났다.

서도우는 민석을 통해 어떤 여자가 어머니에게 팥죽을 드렸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어머니께 팥죽 드린 사람 수아 씨 맞느냐"고 물었다. 최수아는 그렇다는 눈빛을 보냈다. 서도우는 고맙다는 인사를 했다.

최수아는 뭐라고 위로를 해야할 지 몰라 안절부절못했다. 서도우는 최수아를 끌어당기며 그녀의 품속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최수아는 그런 서도우를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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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