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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잡아야 할 이란, 정예멤버로 한국전 대비

기사입력 2016.10.04 16:3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슈틸리케호가 러시아로 가는 길에 최대 고비가 될 이란이 정예 멤버를 발탁했다.

이란 언론 '테헤란 타임스'는 지난 3일(한국시간) 10월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에 임할 이란 대표팀의 명단을 발표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 이란 대표팀 감독은 사르다르 아즈문, 카림 안사리파드, 레자 구차네자드,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포함하면서 우즈베키스탄,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대신 전했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테헤란에서 4차전을 통해 맞붙는다. 한국과 이란은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이번까지 3회 연속 최종예선에서 격돌한다. 2009년에 치른 두 번의 예선에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2012년과 2013년 대결에서는 한국이 모두 패했다. 특히 한국은 총 여섯 차례의 테헤란 원정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란 대표팀 명단

GK: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페르세폴리스), 알리레자 하지지(마르티무), 모하마드레자 아크바리(트락토르 사지)

DF: 보리아 가포리(에스테그랄), 라민 레자이안(페르세폴리스), 밀라드 모함마디(테렉 그로즈니), 사에드 아가에이(트락토르 사지), 잘랄 호세이니(페르세폴리스), 모르테자 포랄리간지(알 사드), 에자톨라 포르가즈(에스테그랄), 모함마드 안사리(페르세폴리스)

MF: 에산 하지사피(세파한),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마치네 사지), 사에드 에자톨라히(로스토프), 오미드 에브라히미(에스테그랄), 메흐디 토라비(사이파), 알리레자 자한바크시(알크마르), 바히드 아미리(페르세폴리스), 소로시 라피에이(트락토르 사지), 아슈칸 데자가(무적), 마수드 쇼자에이(파니오니오스)

FW: 레자 구차네자드(헤렌벤), 사르다르 아즈문(로스토프), 메흐디 타레미(페르세폴리스), 카림 안사리파드(파니오니오스)

puyol@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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