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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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수홍 "노후계획? 싱글로 늙어 실버타운 들어갈 것"

기사입력 2016.09.30 11:1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나중에 다같이 실버타운에 갔으면 좋겠다"며 친구들에게 충격적인 노후 계획을 얘기했다.

30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박수홍과 친구들이 모여 추석연휴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방송된다.

같은 처지의 노총각인 친구 윤정수, 배기성 등을 집으로 초대한 박수홍은 해마다 반복되는 결혼, 출산 잔소리 등 '노총각 명절 스트레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박수홍이 대화 도중 "나는 그냥 이대로 늙어 다같이 실버타운에 갔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노후계획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박수홍 얘기에 크게 당황한 윤정수는 "아니다. 나는 내 아내와 자식 앞에서 늙겠다"며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 외려 박수홍을 당황시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홍의 어머니는 "수홍이가 아주 장가를 안 갈 생각인가보다"며 혀를 내둘렀다. 그리고 이어 "엄마 입장에서는 저런 말을 들으면 너무 슬프다"고 말해 다른 출연자 어머니들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박수홍은 엄마 속도 모르고, 친구들에게 자신이 끊임없이 일을 하게 된 이유를 언급하며, 오래 전부터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30일 오후 11시 20분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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