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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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서하준 제안 거절…고수 향한 마음 고백

기사입력 2016.09.25 22:13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진세연이 서하준의 제안을 거절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9회에서는 명종(서하준 분)에게 만나자고 제안을 하는 옥녀(진세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종은 옥녀를 궁으로 들일 것을 전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옥녀는 "궁궐 안에서 나리를 만나는 겁니까"라며 의아해했다. 

앞서 윤태원(고수)은 명종에게 "전하께서 윤원형(정준호) 대감과 옥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는 말씀을 들었다. 윤원형 대감은 전하께서 옥녀를 만나려 하는 것을 추문으로 몰려고 한다"고 말했다. 

명종은 "과인과 옥녀는 그런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윤태원은 "중요한 것은 윤원형 대감이 전하와 옥녀가 만나는 것을 알았다. 이 이야기가 대비마마(김미숙)의 귀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다. 옥녀가 위험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명종은 "옥녀는 내가 어떻게든 지켜낼 것이니 걱정하지 마라"고 말했다. 

명종은 옥녀에게 "여기는 서고다. 내가 궐 안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명종은 "내가 너를 만나는 것을 견제하는 자들이 있다. 여기서 만나는 것이 더 편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옥녀는 "당분간 나리를 뵙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옥녀는 거취를 묻는 질문에 "제가 관비의 신분에서 벗어난 것은 소격서 도류가 됐기 때문이다. 아니라면 다시 관비의 신분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명종은 "그리는 안될 것이니 심려치 말거라"며 "내가 권세는 없다만 다시 관비가 되지 않도록 힘을 써볼 것이다"고 단언했다. 

명종은 "옥녀야 너 궁인이 될 생각은 없느냐"며 "궐 안에 나인이 되는 것은 어떠냐는 것이다. 내가 너를 주상전하를 모시는 대전 나인이 될 수 있도록 주선해줄 수 있다. 네가 만약 주상전하의 눈에 들어 후궁 첩지를 받을 수도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옥녀는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며 "저는 오랫동안 마음을 둔 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옥녀는 윤태원이냐는 질문에 "나리께서 어떻게"라며 "윤태원 나리가 맞다"고 말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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