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박영규, 박기웅 잘못 감쌌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영규가 박기웅의 잘못을 감쌌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8회에서는 도충(박영규 분)이 도건우(박기웅)의 잘못을 감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충은 자신의 49재가 열리고 있는 절로 향하는 차 안에서 오수연(성유리)에게 "나 오변호사가 데리고 있었다고 말해줘"라고 부탁을 했다.

사실 도충은 변일재(정보석)가 빼돌린 뒤 도건우에게 넘긴 상황이었다. 도건우는 도도그룹 회장자리에 오르고 도충의 전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일을 꾸미던 중이었다.

절에 도착한 오수연은 도도그룹 일가에게 "이 모든 게 도충 회장님께서 제게 부탁한 거다"라고 말했다. 황귀자(김보연)는 "첩 자식한테 재산 몰아주려고 쇼한 거다?"라며 어이 없어 했다. 

강기탄(강지환)은 도충의 비밀금고에서 나온 친필유서가 진짜인지 물었다. 그 친필유서는 도건우가 조작한 유서였다. 도충은 자신의 유서가 맞다고 인정하며 도건우의 잘못을 다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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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