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불붙은 방망이를 한껏 뽐냈다.
오재일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6일 NC전에서 2홈런, 17일 kt전에서 1홈런을 터트린 오재일은 이날 1회초 첫 타석부터 아치를 그렸다.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밴와트의 2구(투심, 142km/h)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24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2-0으로 선취점을 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