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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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대동여지도' 전 세대 취향저격…세대별 관람 포인트

기사입력 2016.09.13 08:19 / 기사수정 2016.09.13 08: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대한민국 팔도의 절경과 함께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내며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시대와 권력에 맞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를 탄생시킨 지도꾼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꾸준한 입소문으로 흥행 몰이에 나선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교과서에서만 보던 역사 속 인물의 재조명

10대 관객들을 사로잡는 '고산자, 대동여지도'의 관람 포인트는 교과서를 통해 짧은 문장으로만 알고 있던 조선의 지도꾼 고산자 김정호의 기록되지 않은 삶이다.

권력층이 독점한 지도에 맞서 정확하고 정교한 목판본으로 지도를 제작, 대량생산으로 백성들에게 배포하고자 했던 김정호의 이야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동여지도' 탄생의 이면에 감춰진 실존 인물의 삶을 재조명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원작 소설인 박범신 작가의 '고산자'에 담긴 김정호의 애민정신을 비롯 지도 배포를 통해 시대를 앞서 완전한 민주주의를 꿈꿨던 선각자의 모습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김정호의 삶에 대한 교육적 의미까지 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실사라곤 믿기지 않는 대한민국 팔도의 압도적 풍광

고산자 김정호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지도인 대동여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거니는 모습을 비롯 목판을 만들어가는 과정은 김정호의 지도에 대한 꿈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은 장면으로 2030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우리가 알고 있던 위대한 역사 속 인물 김정호의 모습에 인간적인 면모까지 담아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의 지도에 대한 집념을 통해 보는 이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깊은 울림을 전하는 메시지 뿐만 아니라 김정호와 바우의 판각 대결, 두 인물이 나누는 내비게이션 유머 등 영화 곳곳에 담긴 유쾌한 유머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김정호의 집념과 애민정신으로 탄생된 '대동여지도'

마지막으로 과거와 현재,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김정호의 모습은 중장년층 관객들에게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극중 권력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지도를 백성들에게 배포하고자 하는 김정호의 진중한 모습은 지도와 백성에 대한 뿌리 깊은 철학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역사적 인물에 대한 존경심을 더한다.

특히 지도를 통해 만인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 김정호의 신념은 조선후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현시대까지 아우르며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여기에 최남단 마라도부터 최북단 백두산까지 스크린에 펼쳐지는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들은 압도적 영상미로 관객들의 감탄을 불러모으고 있다.

이렇듯 남녀노소 전 세대를 사로잡는 관람 포인트로 기대를 더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김정호의 위대한 삶이 전하는 묵직한 울림과 감동, 웃음을 전하며 올 추석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추석 영화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신동미 등이 출연하는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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