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영화 '매그니피센트 7'(감독 안톤 후쿠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다.
극중 미스터리한 암살자 빌리 락스 역으로 분한 이병헌의 스페셜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이병헌은 영상을 통해 '매그니피센트 7'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영화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담은 영상과 함께 이병헌은 인터뷰를 통해 배우들과 즐겁게 호흡을 맞췄던 일화를 말했다.
이병헌은 "긴 시간 동안 함께 생활을 했기 때문에 배우들 간의 유대감은 다른 어떤 영화에서보다 끈끈하고 나중에는 헤어지기도 싫을 만큼 정말 좋은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호흡을 맞추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배우 에단 호크에 대해 "아주 디테일한 연기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가지고 있었고 배울게 많은 친구"라며 뛰어난 연기력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매그니피센트 7'에서 에단 호크는 극중 이병헌이 분한 빌리 락스와 절친한 동료인 저격수 굿나잇 로비쇼로 등장, 우정을 선보이는 것으로 개봉 전부터 두 사람이 만들어낼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이병헌은 권총, 라이플 등 가장 많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칼을 자유자재로 쓰는 캐릭터 빌리 락스의 캐릭터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완벽한 캐릭터와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말을 타는 방식은 물론 무거운 총을 자연스럽게 돌리기 위한 연습을 아끼지 않은 모습까지 공개 돼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병헌은 "카우보이들의 향수와 멋스러움이 있는 통쾌한 액션이 있는 영화"라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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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