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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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기웅, 이번에는 조보아에 칼끝 겨눈다

기사입력 2016.09.05 08:05 / 기사수정 2016.09.05 08:0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유산상속을 위해 아버지의 유언장을 위조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기만하며 아슬아슬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몬스터’ 박기웅이 이번엔 조보아를 향해 칼끝을 겨누며 ‘캐릭터 흑화’를 이어간다.
 
5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4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신영이 사장으로 있는 도도호텔 면세사업부에 짝퉁 명품 가방 업체를 입점시켜 도신영을 함정에 빠뜨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도건우는 도도그룹을 손에 넣기 위해 강기탄(강지환)과 벌인 대결에서 패하며 ‘악의 축’ 변일재(정보석)와 더욱 공고히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그는 강기탄을 잡기 위한 방편으로 도신영을 택해 실행에 나선다. 도도호텔 공동의결권자로 한 마음이 되어 움직이고 있는 두 사람 중 도신영을 함정에 빠뜨려 비리 혐의를 뒤집어씌운 뒤 힘을 약화시키겠다는 게 도건우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건우는 짝퉁 명품 가방 업체를 도도면세점에 입점시키고, 그러면서 도신영의 앞날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게 된다.
 
도도그룹 일가로 살아가기 위한 투쟁에서 도광우(진태현 분), 신영 남매를 비롯해 황귀자(김보연 분)와 격렬하게 대립한다. 그러다 아버지 도충(박영규 분) 회장의 유언장까지 위조하고 마는 선을 넘어버린 선택을 한다.  오수연에 대한 깊은 사랑과는 별개로 오수연의 동생을 죽음에 이르게 한 변일재와도 관계를 끊어내지 못한 채 점점 더 깊은 유착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도건우의 비틀린 행동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몬스터’ 관계자는 “박기웅 씨의 명품 연기에 힘입어 도건우 캐릭터의 ‘흑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을 얻고자, 또 아버지를 이어 도도그룹을 이끌겠다는 바람을 잘못된 방식으로 채우려는 도건우의 욕망이 과연 채워질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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