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시상식 오늘(2일) 생중계…하현우·황정음 수상 확정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 개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가수 하현우, 배우 황정음 등이 수상을 확정지었다.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일 오후 3시부터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송대상은 한국방송협회 주최로 1973년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방송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방송을 빛냈던 수많은 시사, 보도, 교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했던 작품과 방송인을 발표하고 이를 축하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방송대상의 영예는 SBS의 '한국형 전투기 KF-X 핵심기술 이전 거부 단독 및 연속보도'가 차지했다.

그 외 주요 부문 작품상에는 예능 버라이어티 KBS 2TV '1박2일',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EBS '생방송 톡! 톡! 보니 하니' 등 23개 부문 26편이 선정됐다.

개인상에는 가수상 하현우, 진행자상 김석훈(SBS '궁금한 이야기Y'), 아나운서상 CBS 박재홍, 연기자상 황정음, 코미디언상 홍윤화 등 19개 부문 19인이 선정됐다.

KBS 1TV로 생중계되는 시상식은 KBS 이현주, MBC 이성배, SBS 최기환 등 방송3사의 대표 아나운서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축하공연은 가수 거미, 더원, 마마무, 기현(몬스터엑스) 등이 나서고 다양한 작품 활동을 했던 이순재, 장미희, 조재현, 도지원, 박해미, 왕빛나, 전효성, 공현주, 강민혁, 공승연, 이수민, 육중완, 황석정 등 여러 배우와 가수들이 직접 시상에 나서 축하할 예정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한국방송협회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