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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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이경애 "개그 세대차? NO…20대 학부모보다 내가 더 도발적"

기사입력 2016.08.31 12:00 / 기사수정 2016.08.31 12:0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코미디언 이경애가 과감한 입담으로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6층 스튜디오에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 강수정을 비롯해 청팀단장 임하룡, 백팀단장 송은이를 필두로 이경애, 홍록기, 강성범, 김영철, 박성광, 배철호 제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애는 상대적으로 개그 세대 차이를 느낄 수 있지 않냐는 물음에 "개그맨들은 철이 들지 않는다. 유전자 자체가 철이 없는 것 같다"고 호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나는 56세고, 우리 학부모들이 2,30대인데 내가 제일 오픈되어있고 마인드 자체가 '또라이'"라고 과감한 발언을 해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또라이'라는 표현 대신에 다른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20대 사이에서 내가 제일 도발적이라 기대하셔도 된다"며 "외모는 점잖은 척 하고 있어보이지만 콘셉트일 뿐"이라고 밝히며 남다른 입담을 과시했다. 

강성범은 "이경애 선배가 박나래보다 훨씬 더 야하다. 1라운드에서는 우리가 이기지만 2,3라운드에서는 선배들이 졸려서 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 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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