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강하늘이 이지은을 보며 웃었다.
30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2회에서는 8황자 왕욱(강하늘 분)이 해수(이지은)를 보며 웃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욱은 4황자 왕소(이준기)로부터 해수를 구했다. 이후 해씨부인(박시은)은 "수를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황자님께 짐만 지우니 송구해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왕욱은 "짐이라니요. 저 아이 그리 여긴 적 없습니다. 도리어 즐거워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해씨부인은 "즐거우시다고요?"라며 물었고, 왕욱은 "무거운 일이 많은 집안 아닙니까. 내 앞에 올 때면 다들 어찌나 힘들다고만 하는지. 바라는 것도 많고. 헌데 수는 아니지 않습니까. 혼자 힘으로 뭐든 해보겠다고 버둥대는데 그 모습이 즐겁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저 아이를 만날 일이 기다려지고"라며 기뻐했다.
해씨부인은 "황자님께서 수를 아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라며 질투심이 담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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