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기웅이 박영규 유서 대필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2회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가 도충(박영규) 유서 대필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건우는 치매가 악화된 도충을 데리고 나가려다가 집 안으로 들이닥친 황귀자(김보연) 일행과 마주치고 말았다.
황귀자는 도충의 금치산자 판정을 위해 법원 관계자를 이끌고 온 것이었다. 도충은 황귀자도 몰라보기에 이르렀다. 법원 관계자는 도충의 상태를 보고 황귀자에게 금치산자 판정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도건우는 도충이 금치산자 판정을 받으면 자신에게 유리하게 쓰인 유언장의 효력이 없어지기에 마음이 급해졌다. 안 그래도 도건우는 도충의 치매가 심해진 것을 염려해 도충의 필체를 따라할 사람을 구하던 중이었다.
도건우의 비서는 대필할 사람을 찾았다며 이미 90% 정도 일치한다고 전했다. 도건우는 100% 일치해야 한다고 지시하며 도충이 금치산자 판정을 받아도 도충의 친필유서면 문제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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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