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 PD "이시영 활약, 앞으로도 부각될 것…서인영 반전도 기대"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가 '에이스' 이시영에 대해 말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양상국, 줄리안, 솔비, 러블리즈 서지수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시영은 어깨 탈골로 인해 팔굽혀펴기에서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남녀 통틀어 윗몸일으키기 최고 기록, 3km 달리기에서는 2위에 오르는 등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 화제가 됐다.

29일 MBC '일밤-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시영 씨가 화제가 될 것은 어느 정도 예상했는데 이렇게 좋아해주셔서 저희도 좋다"며 "앞으로 에이스의 면모가 부각되고 잘 하는 모습이 방송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진짜 사나이'에서는 소맥 자격증을 공개하는 등 예능감을 자랑한 솔비의 모습도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이에 김민종 PD는 "솔비 씨는 나름 로마공주지만 앞으로 허술한 반전 매력도 잘 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이시영과 솔비 외에도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자랑하며 '진짜 사나이'의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김민종 PD는 서인영과 양상국, 박재정을 눈여겨 볼만한 멤버로 꼽았다. 

그는 "다른 멤버들도 모두 재밌지만 서인영 씨는 센 언니인데 순한 양이 되는 반전 모습이 보일 것 같다"며 "박재정 씨와 양상국 씨는 구멍들인데 열심히 하려고 한다. 하지만 못 쫓아가는 모습이 보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진짜 사나이'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멤버들의 이야기는 오는 9월 4일 오후 6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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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