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하룻밤을 보냈다.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7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이 하룻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눈물 흘리는 강민주를 안아줬다. 이후 고상식은 강민주의 상처를 치료해줬고,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위로했다.
강민주는 "나도 내가 일 잘하고 능력있는 줄 착각하고 있었어요. 요즘 들어 자꾸만 밀려나는 것 같고 퇴물 취급이나 받고"라며 하소연했다.
고상식은 "내가 보기에는 너무 열정적으로 일해서 탈인 것 같던데. 그러니까 자꾸 넘어지는 거지. 쉬었다 달려야 안 넘어져요. 뛰려고 하지 말고 그냥 걸어요"라며 조언했다.
또 고상식은 "실은 나도 직원들이랑 뭘 좀 연습하고 있는데 계속 나만 틀려서 구박받고 있어요"라며 털어놨다.
특히 고상식과 강민주는 영화를 보며 술을 마시다 팔베개를 한 채 하룻밤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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