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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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그야말로 함부로 애틋하게 (종합)

기사입력 2016.08.24 00:32 / 기사수정 2016.08.24 00: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김국진과 강수지는 조심스럽고 애틋했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는 새 친구 강문영의 등장과 함께 김국진, 강수지의 열애 스토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녹화 직전 김국진과 강수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촬영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멤버들은 처음에는 모른 척 했지만 이내 두 사람의 만남을 축복했다. 김국진은 열애 보도와 관련해 결혼과 상견례 관련 내용은 사실이 아니지만 열애는 맞다고 인정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열애가 보도된 뒤 쏟아지는 질문 세례 속에서 강수지는 수줍게 김국진이 방송 이상으로 더 다정하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보여지는 게 10이라면 실제론 1000배 이상으로 강수지에게 다정하다는 것. 김국진은 이러한 강수지의 말에 만족하면서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또 시 '문'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처음 썼을 때는 단순히 시를 쓴 것이었지만 뒤에는 강수지에 대한 진심을 담았던 것. 

김완선은 "그렇게 아니라고 하더니"라면서도 커플 메이커 답게 기뻐했다. 사석에서도 강수지에게 김국진과 진지하게 만남을 가져볼 것을 권하기도 했었던 것. 김국진과 강수지는 이날 공개된 '불타는 청춘' 미공개 영상에서도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했다. 촬영 당시 강수지는 자신을 김국진이 '내 아이'라고 불러주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고, 김국진은 강수지를 위해 상황극을 연출하며 "내 아이, 사랑해"라고 외쳤다. 또 "20년 만에 말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는데 김국진의 이러한 말을 들은 강수지가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30분 만에 더 어색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국진은 더워하는 강수지를 위해서 대야에 얼음을 넣고 물을 받아 시원한 얼음물을 만들어 발을 담글 것을 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얼음물에서 먼저 발을 꺼내는 사람이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다. 발을 먼저 뺀 강수지에게 김국진이 소원을 말하게 됐지만 김국진은 "이긴 사람이 진 사람 소원을 들어주는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두 사람은 아직 영화나 식사도 단 둘이서 해본 적이 없음을 털어놨다. 강수지는 "그럼 식당에서 갈비를 사달라"고 수줍게 말하며 데이트를 제안했다. 

김국진은 강수지의 취향에 맞춰 진밥을 준비했고 강수지는 김국진이 덥지 않도록 곁에서 부채질을 하며 그의 곁을 지켰다. 뒤늦게 반려견과 등장한 가수 신효범은 강수지와 김국진에게 아낌없이 축하를 전했다. 

이연수도 "제주도 갈 때는 비행기에선 촬영 없이 가지 않았냐. 치와와 커플 옆에 앉았는데 뭔가 느낌이 달라서 둘이 뭔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고 거들었다. 김완선도 홍콩에서의 에피소드를 떠올리기도 했으며 또 "작년부터 눈빛이 좀 달라진 거 같더라"며 흐뭇함을 감추지 않았다. 두 사람을 실제로 처음 본 강문영 또한 "눈빛이 정말 사귀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새로온 친구 강문영의 활약도 상당했다. 그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몰래 카메라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은 물론 허당기까지 드러내며 예측불허 활약을 예고했다. 강문영은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친구들하고 여행은 가본 적 없다"면서도  구본승과 최성국은 단 둘이서 커플자전거를 타며 서로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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