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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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박영규 치매 악화, 금치산자 선고 받나

기사입력 2016.08.23 22:40 / 기사수정 2016.08.23 22:4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영규의 치매 증상이 악화됐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1회에서는 도충(박영규 분)의 치매 증상이 악화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충은 낮잠을 자던 도중 갑자기 사라졌다. 공집사(송경철)는 도건우(박기웅)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렸다. 도건우는 한비서에게 연락해 도충이 황재만(이덕화) 집에 갔을 지도 모르니 당장 가 보라고 지시했다.

도건우의 예상대로 도충은 황재만 집에 와 있었다. 도충은 황귀자(김보연)에게 아기 옷을 내밀며 "첫 애를 임신했는데 와 보지도 못하고. 이름 지어왔다. 광우 어떠냐. 이 놈 큰 인물 될 거야. 수출 건 끝나면 당신한테 진짜 잘할게"라고 얘기했다.

황귀자는 천하의 도충이 치매라는 사실에 자기도 모르게 눈시울을 붉히며 "미치기 전에 잘하든가. 아니면 일찌감치 미치든가"라고 말했다. 도광우(진태현) 역시 약해진 아버지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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