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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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프리뷰] 굿바이 리우…4년 뒤 도쿄에서 만납시다

기사입력 2016.08.21 19: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2016 리우올림픽 개막 15일차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 8위에 올라있다.

밤잠을 설치며 태극전사를 응원하던 전세계의 축제가 이제 폐막을 하루 남겨두고 있다. 한국 선수단의 마지막 여정과 리우올림픽의 끝을 미리 살펴봤다.

# 8월 21일 일정 

▲ 오후 9시 30분 : 육상 남자 마라톤 (손명준 심종섭 출전)


한국의 대미를 장식하는 종목은 마라톤이다. 마라톤 차세대 유망주 손명준(22,삼성전자)과 심종섭(25,한국전력)이 나서지만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세계시록은 2시간6분대지만 손명준과 심종섭의 최고 기록은 2시간13분대다. 메달을 노릴 수는 없지만 한국 마라톤의 현주소를 끌어올릴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주다. 

# 8월 22일 일정



▲ 오전 3시 45분 : 농구 남자 결승전 (미국vs세르비아)


한국 선수단의 일정이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매치업은 미국 농구 드림팀이다. 이번 대회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미국은 세르비아를 상대로 드림팀의 마지막 금메달을 노린다. 올림픽 농구도 축구처럼 다음 대회부터 나이 제한을 둔다. 따라서 NBA 올스타로 나서는 경기는 결승전이 끝이다. 유종의 미를 금메달로 거둘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오전 8시 : 리우올림픽 폐막식

올림픽의 시계바늘이 이제 브라질 리우를 떠나 일본 도쿄로 향한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렸던 리우올림픽도  화려한 브라질 문화를 담은 폐막식으로 끝난다. 리우올림픽조직위원회는 축제의 대단원을 삼바 카니발로 채운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환경 보호의 강렬한 메시지를 담았지만 폐막식은 즐기는데 초점을 맞췄다. 리우 카니발 5회 우승자 마젤란이 주축이 돼 향연을 펼친다. 리우의 바통을 이어받는 일본 도쿄는 아베 신조 총리까지 파견해 2022 도쿄올림픽을 선전한다. 일본이 보여줄 색깔은 어떤 것일지 미리 확인해보는 것도 관전포인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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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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