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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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육상] 우사인 볼트, 200m도 가볍게 금메달 '2관왕'

기사입력 2016.08.19 10: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남자 100m에 이어 200m까지 금메달에 성공했다. 200m도 올림픽 3연패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종목 결승전에서 19초78로 2관왕에 성공했다.

볼트는 전날 200m 세계신기록 돌파 도전을 천명했다. 자신이 보유한 19초19를 리우올림픽에서 경신하겠다는 선전포고였다. 사실 볼트는 올해 몸상태가 좋지 않다보니 200m 기록이 좋지 않았다. 시즌 최고 기록이 19초89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쳐다보고 웃으며 통과했음에도 19초78로 당기면서 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스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다.

6레인에 배정된 볼트는 출발 반응 속도 0.156초로 좋지 못했지만 곡선 주로부터 선두를 유지했고 직선 주로에서 파워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결승선을 남겨두고 옆을 쳐다보는 여유 대신 끝까지 통과하면서 19초78로 금메달을 따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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