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이 개봉 후 8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17일 개봉한 '스타트렉:비욘드'(감독 저스틴 린)은 3위로 첫 출발을 알렸다.
1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터널'은 지난 17일 23만7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76만3516명을 기록했다.
10일 개봉 후 거침없는 흥행세로 달려가고 있는 '터널'은 개봉 2주차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400만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스타트렉:비욘드'는 '덕혜옹주'(11만5820명, 누적 422만1561명)에 이어 8만316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9만111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엔터프라이즈호, 불가능의 한계를 넘어선 엔터프라이즈호 대원들의 반격을 담은 '스타트렉:비욘드'는 액션과 캐릭터, 볼거리까지 풍성하게 더해내며 전편보다 업그레이드 된 스펙터클함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터널'과 '덕혜옹주', '스타트렉:비욘드'에 이어 '인천상륙작전'이 4만3031명(누적 652만5820명)으로 4위에, '마이펫의 이중생활'이 3만8719명(누적 198만3272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부산행'은 3만721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00만7065명을 기록하며 1100만 고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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