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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CJ슈퍼레이스 SK ZIC 6000 6R, 후지戰 "日 열도 뒤흔든다"

기사입력 2016.08.17 14:14

김현수 기자
- 8월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서 6R 개최

- 해외 원정 마지막 레이스, 순위 변동 주목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SK ZIC 6000 클래스 6라운드가 오는 21일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경기를 개최한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6개 서킷을 배경으로 년 총 8번의 경기를 개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 모터스포츠 대회다. 지난 6월 5일 중국 주하이에서 2016시즌 첫 해외 레이스를 시작해 올해 마지막 해외 원정 경기로 일본 열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경기가 개최되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F1 그랑프리가 치러지는 FIA 공인 그레이드1 수준의 서킷이다. 총 길이 4.563km에 16개의 코너로 구성됐으며, 약 1.475km의 직선 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한다. 지난 2015시즌에도 동일하게 6000 클래스 6라운드가 이곳에서 개최돼 현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이끌었다. 지난해 후지 시리즈 챔프는 인제레이싱 팀의 카게야마 마사미 선수가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후지 스피드웨이의 인연은 올 해로 2년째다. 후지스피드웨이에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가 경기를 진행한 바는 슈퍼레이스가 유일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팬들과의 교류를 위해 중국과 일본의 유명 서킷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SK ZIC 6000 클래스는 올해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선보여 관중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나이트 레이스를 통해 엑스타레이싱의 정의철이 1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지만, 2위 김동은(팀코리아익스프레이스)의 활약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 있다. 또한 3위권을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무려 5명이나 포진해있어 긴장을 놓칠 수 없다.

아울러 일본 서킷에서는 일본 출신 드라이버의 활약이 도드라져 카게야마 마사미(인제레이싱),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의 활약이 이번 경기에 주요 변수 중에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SK ZIC 6000 클래스는 일반 공도에서는 볼 수 없는 고배기량의 강력한 파워를 지닌 레이싱 전용 스톡카로 경기가 펼쳐진다. 미국 나스카와 호주 V8슈퍼카, 브라질 스톡카가 같은 컨셉트의 자동차 경주 대회로 치열한 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SK ZIC 6000 클래스는 올해 FIA를 통해 인터내셔널 시리즈 공인을 받았으며 한국, 독일, 일본의 정상급 레이서들이 참가하고 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CJ슈퍼레이스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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