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백지영이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백지영은 '내 귀에 캔디’를 자신의 노래 베스트3 중 하나로 꼽으며 피처링에 함께한 옥택연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과의 애정 넘치는 잉꼬부부 포스를 자랑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에게 듣고 싶은 말로 '여보 사랑해'를 꼽으며 "사랑해라는 말 안에 모두 포함인 것 같다. "무뚝뚝할 것이라 생각하는데 많이 한다"고 전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요리실력을 전하며 카레를 가장 잘 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백지영은 "요즘 누진세가 장난 아니다"며 "저는 무조건 에어컨 온도 27도다. 한시간 틀어놓고 바로 끈다"고 솔직한 주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백지영은 정석원과의 가계 살림에 대해 "저는 잔돈에 약한데 큰 돈은 큰 줄 모른다. 그게 함정이다. 그런데 석원 씨는 몰라서 제가 돈관리를 하고 용돈을 받는다. 석원 씨가 처음에 결혼할 때부터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지영은 2세 계획에 대해 "내년을 계획하고 있다"며 "남편과 유럽여행을 가자고 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
백지영은 이상민에 대한 질문에도 쿨하게 답했다. 그는 "술을 먼저 한 잔 해야할 것 같다"며 "(이상민의) 분위기 자체가 예전과 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백지영은 이상민의 최근 성공에 대해 "고난이 축복일 수 있다"며 진심어린 축하를 전했다. 백지영은 시원한 입담과 솔직한 매력으로 '올드스쿨'의 재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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