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3
연예

[전일야화] '아이가 다섯' 안우연♥임수향, 결혼 참 어렵다

기사입력 2016.08.14 07: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과 임수향이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할 수 있을까.

13일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 51회에서는 상민 어머니(박해미 분)가 김태민(안우연)과 장진주(임수향)의 결혼을 반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민은 김상민과 이연태의 도움으로 장진주와 재회했다. 김태민은 "정말 미안해. 엄마가 너한테 나랑 헤어지라고 한 건 짐작도 못했어. 너 마음 아픈 것도 모르고 계속 결혼 재촉한 것도 미안하고. 우리 엄마는 내가 해결할게. 싸우는 중이야. 조금만 기다려줘"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장진주는 차갑게 돌아섰다.

게다가 상민 어머니와 박옥순(송옥숙)은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상민 어머니는 둘째 아들 김태민의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험담을 늘어놨다. 박옥순과 장민호(최정우)는 상민 어머니와 대화를 하던 중 김태민의 부모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박옥순은 "우리 딸 왜 반대하세요. 우리 딸 반대하셨다면서요. 우리 진주가 왜 싫으세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장민호와 박옥순은 집으로 찾아온 김태민에게 결혼을 반대한다고 선언했다. 안미정(소유진)은 "잘 아시다시피 저도 재혼할 때 양쪽 집안에서 반대가 심했잖아요. 수 할머님은 저를 따로 불러내셔서 지금 애들 아빠를 만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셨죠. 그런 사건들이 지나간 후에 지금은 어떠세요. 지금도 제가 미우세요?"라며 김태민을 감쌌다.

특히 안미정은 "처음에 두 분도 김 선생님 싫다고 하셨잖아요. 양쪽 집안에서 반대를 한 표씩 주고받으신 거니까 비긴 거네요. 김 선생님 댁에서 진주 씨를 반대하시는 건 이 댁에서처럼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니까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 두 분은 진주 씨 마음만 생각해주는 게 어떨까요"라며 조언했다.

또 이상태는 이신욱(장용)과 오미숙(박혜숙), 김상민, 이연태와 함께 김태민과 장진주의 혼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태는 "우리 결혼할 때도 결혼하지 말라고 결사반대 하셨잖아요. 벌써 잊어버리셨어요? 한 가족이 되기 위해서 생기는 진통이었던 거고 지금은 서로 적응해가면서 잘 살고 있잖아요. 어른들 욕심에 잘 살 수 있는 두 사람 갈라놓는 일이 되잖아요"라며 만류했다.

앞으로 김태민과 장진주가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