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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비투비의 힐링 무대, 목표 1승에 이어 최종 우승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6.08.13 19:2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그룹 비투비가 4연승으로 '불후의 명곡' 첫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해변가요제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장미여관은 라이너스의 '연'을 선곡, 순수한 동심을 떠오르게 하는 싱그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장미여관의 따뜻한 감성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이어 홍지민과 뮤지컬 동료들은 건아들의 '젊은 미소'로 무대를 꾸몄다. 푸르른 젊음을 노래한 홍지민은 흥과 파워가 넘치는 무대로 녹화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대결 결과 홍지민이 411표로 장미여관을 누르고 승리했다. 

36.5℃ 밴드 로커로 변신한 최민수와 MC스나이퍼가 깜짝 듀엣 무대를 꾸몄다. 최민수와 MC스나이퍼는 활주로의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로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불후의 명곡' 1승이 목표라는 비투비의 보컬라인 4인방 육성재, 임현식, 이창섭, 서은광이 등장했다. 비투비는 징검다리 2기의 '님에게'를 선곡, 감미로운 하모니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힐링을 선사한 무대였다. 조화가 돋보인 비투비의 무대는 427점을 받으며 첫 승을 거두었다.

휘버스의 '그대로 그렇게'로 무대에 오른 옴므는 박수를 유도하며 무대를 시작했다. 옴므는 펑키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무대로 옴므만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였다.  

크로스 오버 밴드 두번째달은 소리꾼 김준수, 고영열과 함께 징검다리 1기의 '여름' 무대를 선보였다. 아일랜드 민속음악과 춘향가 중 '산세타령'의 만남이었다. 우리의 소리가 신명나게 울려퍼졌다. 여름의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무대였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임도혁이 선보인 곡은 블랙테트라의 '구름과 나'. 임도혁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의 멋진 가창력과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최종 결과 비투비가 4연승을 거두며 '해변가요제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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