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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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무한도전'X엑소, 유재석 댄스 갈증 해결할 완벽 조합

기사입력 2016.08.11 17:13 / 기사수정 2016.08.11 17:13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무한도전'과 엑소의 만남이 구체화됐다. '한다면 하는' 유재석의 아이돌 도전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유재석의 댄스 열정이 엑소를 만나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MBC '무한도전'과 대세 아이돌 엑소의 컬래버레이션의 시작은 지난 1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한도전'은 1월 '행운의 편지' 특집을 진행했고, 유재석은 광희 덕분에 '엑소와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미션을 얻게 됐다.

이후 엑소는 정규 3집 'EX'ACT' 컴백 기자회견에서 '무한도전'을 언급했다. 유재석과 컬래버레이션에 관해 "계획 중에 있다. 노래가 하나 있긴 한데, 우리 노래가 아닌 새로운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굉장히 노래가 좋다. 이걸 듣고 '우리 노래보다 좋다' '이걸 타이틀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 했다. 기대해주시는 것만큼 유재석 선배님과 잘 맞춰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1일 김태호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재석 씨가 어제(10일) 엑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연습을 시작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이제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PD는 "올 초부터 얘기가 나온 미션이기 때문에 엑소와 이때쯤 진행하려 했다. 앞으로 수차례 연습하면서 녹음 등을 진행하려 한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무한도전'의 기둥인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은 그 이름만으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더더욱 '역대급'이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모든 도전에서 에이스로 두각을 나타낸 유재석의 아이돌 도전이면서 동시에 유재석의 댄스 본능이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재석은 지금까지 '무한도전'이 했던 스포츠댄스, 봅슬레이, 레슬링, 조정 등 단기간에 해내기 절대 쉽지 않은 미션을 오로지 노력과 끈기만으로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스포츠댄스나 에어로빅 같은 경우 유연성 없는 뻣뻣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더욱 뭉클함을 전했다. 엑소와의 만남에서도 유재석은 그만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발휘해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엑소와의 컬래버레이션은 유재석의 댄스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매번 가요제에서 댄스를 열망했고, 심지어 이적과 유희열에게 댄스 음악을 요구했으며, 박진영과의 만남에서도 비트에 대한 호불호를 단호하게 드러냈던 유재석이다. 엑소와 만난 유재석이 댄스 열정의 한계를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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