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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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자 귀신아' 김소현, 끝내 옥택연 떠났다 (종합)

기사입력 2016.08.10 00:0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상호가 김소현에게 옥택연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0회에서는 명철스님(김상호 분)이 김현지(김소현)를 쫓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팔(옥택연)과 김현지는 함께 TV를 봤고, 키스신이 나오자 어쩔 줄 몰라했다. 박봉팔은 김현지의 입술을 바라보며 내심 기대했다. 김현지 역시 "자야겠다"라며 방으로 들어갔고, 두근거림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 명철스님은 "저 귀신하고 사랑놀이하고 있는 거냐. 네 엄마가 귀신 때문에 돌아가셨어"라며 분노했고, 박봉팔은 "제가 알아서 해요. 싫다니까요"라며 소리쳤다. 명철스님은 "너 혹시 그 귀신 좋아하는구나"라며 독설했고, 박봉팔은 김현지의 손을 잡았다.
 
김현지는 "어머님 돌아가신 거 귀신 때문이야? 돈 버는 것도 그것 때문이고? 맞구나. 바보 같이 그런 줄도 모르고"라며 미안해했다.

특히 명철스님은 김현지에게 "왜 여기 머무르는지 모르겠지만 봉팔이를 떠나라. 악귀는 아닌 것 같으니. 봉팔이를 위해서 떠나다오. 봉팔이가 어릴 적에 그놈 몸에 악귀가 들어갔었다"라며 과거 박봉팔의 어머니가 죽게 된 사연을 설명했다. 김현지는 옥상에 올라가 홀로 눈물 흘렸다.

이후 김현지는 속마음을 숨긴 채 박봉팔의 생일을 기념해 유람선을 탔다. 김현지는 "난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며 말했고, 박봉팔은 "충분히 행복해. 사실 나 살면서 생일 같은 거 챙겨본 적 없어. 근데 너랑 있으니까 생일도 나쁘진 않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김현지는 박봉팔의 곁을 떠났고, "미안해, 봉팔아"라며 사과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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