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류민규 기자] 김우진(24,청주시청)의 조기 탈락은 국내만 어리둥절한 것이 아니다. 외신도 김우진의 결승 좌절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영국 언론 '로이터통신'은 9일(한국시간) "세계랭킹 1위 김우진이 거대한 싸움에서 쓰러졌다"고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나온 김우진의 탈락 소식을 비중있게 전했다. 김우진은 32강서 리아우 에가 아가사(인도네시아)에게 세트스코어 2-6(29-27, 27-28, 24-27, 27-28)로 패했다.
로이터는 "1위 김우진이 리우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에가 아가사에게 뜻밖에 패배를 당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며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우진은 개인전 타이틀을 위해 그의 동료들과 겨루게 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이번 탈락으로 절망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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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