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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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포토] '수영황제' 펠프스, 선명하게 남은 부항 자국

기사입력 2016.08.08 22:0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올림픽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8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계영 4x100m 종목에서 미국 대표로 참여해 역영하며 우승으로 이끌었다. 

카엘렙 드레셀, 라이언 헬드, 네이선 애드리언과 함께 결선에 나선 펠프스는 두 번째 영자로 나서 미국을 1위에 올려놓았다. 펠프스의 활약 덕에 역전에 성공한 미국은 남은 두 주자가 1위를 지켜내면서 런던올림픽서 내줬던 금메달을 되찾아왔다. 

이날 펠프스의 금메달 획득 못지않게 관심을 모은 것은 어깨와 등에 선명하게 남은 부항 자국이었다. 서른이 넘은 펠프스가 지금까지 실력을 유지할 수 있는 회복 비법이 부항인 셈이다. 

실제로 펠프스는 자신의 SNS 계정에 부항을 뜨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양에서는 열 또는 음압 장치를 통해 피를 뽑거나 울혈을 일으켜 치료하는 부항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펠프스는 주기적으로 부항을 뜨면서 몸상태 회복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펠프스는 9일 오전 접영 200m를 시작으로 개인 종목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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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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