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이 제 2회 ‘K웹페스트 2016’ 국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에 이어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김정훈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아시아 유일 웹시리즈(웹드라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에 홍보대사로 나선다.
2일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 2016’측은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과 일본까지 활동 역량을 넓히며 활약 중인 가수 겸 배우 김정훈을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공식 밝혔다.
김정훈은 지난해 2NE1 산다라박과 호흡을 맞춘‘미싱코리아(Missing Korea)’를 통해 웹드라마에 첫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으로 국내 남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김정훈은 “홍보대사에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라 기쁘고 영광스럽다. 영화제를 알리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두 돌을 맞는 웹시리즈 전문 국제 영화제 'K웹페스트 2016'은 “Make it Yours"라는 슬로건 하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K웹페스트조직위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마사회, 한국영화배우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지난해 10개국 참가를 넘어 총 22개국 106개 작품이 출품돼 더욱 커진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 작품으로는 '클릭유어하트'와 '72초', '널 만질 거야', '미싱코리아', '질풍기획', '아부쟁이얍!' 등이, 해외 작품은 '에어락', '드라마월드', 'AFK', 'OSOMSIS', '넘버 오브 사일러스' 등이 주요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가수 김현성이 극본 및 연출을 맡은 ‘사월애’를 포함 가상현실(VR) 웹시리즈 부문도 추가됐다.
국내 남우주연상에는 ‘미싱코리아’ 김정훈과 더불어 ‘널만질거야’ 옥택연, ‘후유증’ 김동준, ‘질풍기획’ 백성현, ‘불멸의 여신’ 재희 등이, 국내 여우주연상 부문에는 ‘미싱코리아’ 산다라박, ‘클릭유어하트’ 민아, ‘연애탐정셜록K’남보라, ‘널만질거야’ 송하윤 등이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친다.
‘K웹페스트 2016’은 공식 영화제의 시작에 앞서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 코엑스 1층 VIP 룸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첫 발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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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