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도윤 귀여니 원작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 캐스팅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도윤이 귀여니 작가의 작품을 토대로 한 뮤지컬에 출연한다.

2000년대 흥행한 웹소설의 1세대 작가 귀여니의 원작 '내 남자친구에게'가 주크박스 뮤지컬로 탄생한다. 원작소설은 한국 뿐 아니라 일본, 중국, 태국에서 사랑받으며 300만부 이상의 판매된 바 있다.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로미오 역으로 가슴 절절한 사랑 연기를 선보인 박도윤이 고등학생인 은형 역에 캐스팅됐다. 강순과의 감성적인 로맨스와 10대 청소년의 사랑과 우정을 그려낼 계획이다.
 
추억의 가요들과 함께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는 박도윤을 비롯해 차형은, 이서아, 김슬비, 정가호, 이혁, 서태이, 이환이 출연한다.

관계자는 "학창 시절 원작의 주 독자층이었던 20대 중반에서 30대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뮤지컬 '내 남자친구에게'는 그 시대의 향수와 벅찬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내 남자친구에게'는 8월 5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양예술극장3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윤스토리엔터테인먼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