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석현준(25,포르투)이 터키 진출이 임박했다. 과거 이을용이 뛰어 국내팬들에게 잘 알려진 터키 트라브존스포르가 석현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의 임대 이적 협상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포르투와 구단간 협상 테이블은 이미 열렸다.
석현준은 지난 1월 비토리아 세투발을 떠나 포르투갈 명문인 포르투로 이적했다. 이적 초기에는 순조롭게 적응하는 듯 보였으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질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끝내 주전 경쟁서 밀리면서 반년 만에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트라브존스포르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석현준을 점찍었다. 이미 네브자트 아이딘 부회장이 석현준 영입을 위해 포르투갈로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석현준에 대해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을 포함할 생각이나 포르투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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